대구시교통연수원 - 국가유공자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 업무협약 체결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3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회의실에서 대구시교통연수원과 '국가유공자의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는 상이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임 이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간혹 기사들이 이 제도를 알지 못해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지방보훈청은 국가유공자 시내버스 무임 이용 제도와 방법, 응대 등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대구시교통연수원은 기사들에게 이 내용을 교육하기로 했다.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상이국가유공자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을 없애고 사회적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와 경북 경산에서는 상이국가유공자가 상이군경회원증 또는 수송시설 이용증서를 제시하거나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가유공자 복지카드를 사용하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