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제뉴스

조리학교 학생들 설 명절음식 만들어 무의탁 국가유공자 대접

반응형

 

 

 

미래 요리전문가들이 민족 고유명절 설을 맞아 가족 없이 홀로 생활하는 무의탁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설 명절음식 만들기에 나섰다. 

 

 

 

13일 수도조리전문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서울북부보훈지청과 함께 ‘설 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고령 무의탁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을 담아 교수진과 학생들이 정성껏 음식을 마련한다.

 

 

 

 

행사를 총괄하는 수도조리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한진순 교수는 “ 작년 추석부터 시작한 재능기부 행사를 이번에 연이어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자녀가 없어 명절을 외롭게 보내시는 국가유공자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설 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에 함께 하는 호텔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들도 뿌듯함을 표하고 있다. 

한 학생은 “명절마다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하다. 2015학번 신입생들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행사가 계속 진행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오는 16일 오후 무자녀·무의탁 보훈대상자 23명에게 ‘설 상 차려드리기’ 도시락이 전달된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전공 수업 외 인성 교육 함양을 위한 이같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수도조리전문학교는 매년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문화행사도 열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