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독립유공자
독립운동가 이수흥 선생
깨알석사
2015. 2. 1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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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출신인 선생은 1923년 중국 만주로 건너가 항일무장투쟁조직인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에 가입하고, 지린성 액목현(額穆縣)의 신명무관중학(新明武官中學)에서 군사교육을 받았다. 또 참의부에 가입해 제2중대 특무정사로 활동한 선생은 1926년 봄 국내로 돌아와 의열투쟁을 시작했으며, 황해도 평산·서울·안성·여주·이천 등을 무대로 군자금 모집과 친일부호 처단, 헌병경찰관 주재소 공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는 반역자의 밀고로 1928년 7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아 이듬해 2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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