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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대암 이태준 선생 선양사업 추진

깨알석사 2015. 2. 1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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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일제강점기 중국과 몽골에서 항일 운동 의술을 펼쳐 '몽골의 슈바이처'로 이름난 지역 출신 '대암 이태준' 애국지사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선생의 출신학교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이태준선생 기념공원'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태준선생 기념사업회와 연계해 국제학술대회, 국내외 역사자료 발굴 등을 통해 선생의 나라사랑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일 차정섭 함안군수와 대암 이태준선생 기념사업회 차채용 이사장(함안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8명이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도흠)을 방문했다.

 

 


선생의 출생지인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일대에 추진계획인 생가복원사업에 따른 소요예산 모금활동과 선생의 흉상 제작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협의했다.

 

 


또 국·내외 활동 역사자료 찾기 사업 추진과 지역 청소년들의 애국심 함양을 위한 특강, 군민 의료서비스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 군수는 "이태준 선생의 나라사랑과 박애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생가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념사업회의 모금 활동에 연세대학교가 후원 기관이 되어줄 것과 전시관에 비치할 선생의 역사자료 발굴 수집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2001년 7월 몽골정부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선생의 항일 활동과 몽골에서 펼친 의술활동을 기리기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에 이태준선생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그 후 2009년에는 국가보훈처와 연세의료원의 지원으로 선생의 기념관을 개축했고 2011년 8월에는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념공원을 방문했으며 지금은 현지인과 외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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