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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참전군인이 돈이 부족해 물건값을 치루지 못할 때의 상황 실험 - WWYD

깨알석사 2015. 8. 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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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TV쇼. 다양한 사회문제와 여러가지 주제로 실험 카메라를 보여주는 쇼다.

동성애 커플, 자폐아, 인종차별, 가난한 사람들처럼 다양한 주제가 등장하며 연기자들이 불쾌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참전군인,

마트에 온 참전군인이 아기가 먹을 식품과 기저귀, 그리고 간단한 식료품을 사고 결제를 요청했는데 카드의 잔고가 비어있다.

현금을 내려고 했으나 당연히 역부족 (참전군인과 계산원은 모두 연기자)



계산대에 함께 있는 사람들의 반응과 참전군인을 대하는 미국시민들의 보편적인 인식을 보여주는 실험 카메라다.


항상 감사한다라는 말이 익숙하다고 할 정도로 참전군인에 대한 예우는 잘 되어 있다. 자신의 식료품도 겨우 살 정도이거나, 쿠폰(기초생활자에게 보통 지급되는 물건구입용)을 가진 사람들조차 참전군인을 위해 물건값을 대신 지불해 준다.



계산할 금액이 부족해 자신의 용품을 먼저 구매목록에서 빼고 그래도 부족하자 아기가 먹을 음식까지 빼게 되는 상황에서, 기저귀까지 빼야하는 난감한 상황,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나라와 여건이 다르므로 추가 설명을 한다면 여기서의 참전군인은 현역이 아닌 전역자 또는 예비 전역자로 이제 갓 본국으로 귀국하거나 민간취업을 앞둔 사람들이다. 현역 군인의 일시적인 자금난, 돈이 약간 부족한 상황이 아닌, 생계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참전군인 가족에 대한 실험이다. 참전군인인 상황에서 생계가 불안한 경우 주변 사람들이 인식하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



마트에서 일어나는 단순한 잔고부족이 아닌 생활고를 겪는 참전군인과 그 가족들에 대한 부분이다.







참고로 영상에 나오는 시민들의 반응은 겉보기에는 불쌍한 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동정이나 동냥과의 거리하고는 멀다. 감사의 대상이고 고마움의 대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것에 대해 마땅히 대신 해준다는 개념이다.


불쌍해서 도와주는게 아니라 감사하고 고마워서 도와준다는 것이다. (도와주는 사람들 중 일부는 더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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