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감사

일광공영 방산비리에 전직 현충원장도 가담

깨알석사 2015. 5. 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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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조선

 

 

[앵커]

일광공영 방산비리에 전직 국립현충원장이 가담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규태 회장과 공모해 공군 훈련장비 납품 사기극을 벌였습니다.

 

 

유선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1300억원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납품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전 국립현충원장 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강씨는 방산업체 일광공영의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이규태 회장과 공모해 장비 납품가를 부풀려 21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씨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국방부 군무원으로 전직해 무기 조달 업무를 담당하다, 국방부 감사관에 임명돼 군내 비리를 적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2003년 7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장으로 임명돼 2년 동안 현충원 보훈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하지만 퇴임 직후 일광공영 고문으로 취업했고, 2008년부터 2년여 동안 일광공영 부회장을 맡아 이규태 회장의 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강 씨에게 우선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관련 사기 혐의만을 적용했지만, 과거 국방부 근무 시절에도 이 회장과 공모해 군 기밀이나 방위사업 관련 정보를 빼돌렸는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강 씨와 함께 이규태 회장의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SK C&C 전직 부장 지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TV조선 유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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