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기관/보훈병원
이완구 총리 설 날 경찰병원·보훈병원 찾아 경찰·국가유공자 문병
깨알석사
2015. 3. 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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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는 설날인 19일 이휘호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한데 이어 서울 가락동 국립경찰병원과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근무 중인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입원 중인 경찰·의경, 국가유공자들을 문병했다.
이날 오후 국립경찰병원을 찾은 이 총리는 "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응급진료 등 의료 근무에 고생이 많다"면서 의료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총리는 병실에 들러 부상으로 치료받고 있는 경찰관·의경들을 만나 "몸을 사리지 않은 헌신적 노력 덕분에 세계 일류치안이 가능하다"며 "하루빨리 완쾌해 일선 치안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보훈병원을 찾은 이 총리는 의료진을 격려한 뒤 병실을 들러 최도균(88) 애국지사와 고엽제 후유증으로 투병중인 베트남 참전용사 등을 문병했다.
최도균 애국지사는 1943년 4월 '나라당'을 결성한 뒤, 내무 일을 담당하며 동지포섭 및 조직 확대에 힘을 쏟는 한편 교포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고양하면서 항일활동을 폈다. 최 지사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80년 대통령 표창 수상,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수훈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에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무쪼록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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